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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올해는 좀 다르게 살아볼려고 다짐도 하고 노력도 많이 했다.생각도 많이 했고 하지만 한순간에 허물어지는 기분이다. 반복이 되는 경우를 인내하지 못하고 상대방이 말하는게 눈치가 알아차려질때의 절망감과 허무. 다람쥐 쳇바퀴같은 삶. 끝이 어딘지 모르는 터널. 정상적이지 않은 패턴.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 본다. 나도 한번쯤은 아니 이제부터는 좀 잘 살아봐야 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본다. 그렇게 될거고 그럴것이다.
첫달이 지나고 있다. 시간은 참 빨리 가는것 같다. 어느덧 2019년도의 1월달도 다되어 간다. 곧 있으면 대명절이 시작된다. 하루하루 알차게 보낸다고 늘 생각을 하지만 나태함이 엄습해온다. 이제 지겨워 지고 내가 가고 있는 이길이 맞는지 확신에 대한 마인드가 옅어지고 있기는 한데...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조금만 더 몇발자욱 더 가보자.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쌓이게 되고 누적이 된다. 누적은 재산이 된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그냥 몇발자욱만 딱 그만큼만 더 가보자. 거기까지 가본적이 없잖은가 무슨일이 생길지 희망차고 내가 생각한대로 내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리라. 들어오는 목표보다 해야할 목표를 세워보자. 그리고 해내보자
이제 꽤 오래지난건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제 횟수라고 해야 하나 만땅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간에 3년정도가 지나가는거 같다. 처음에 할 때에는 잠깐 반짝거리는걸로 보고 열심히 하였지만 더이상은 성과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조금씩 지쳐가다가 몇개월에 한번씩 돌아오는 싸이클처럼 다시 정신차렸다가 그게 반복반복하다가 1년이 흐지부지 간거 같다. 약간 게으르게 하는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어느덧 확인해보니 벌써 3년이라니 세월이 빠른건지 그 긴 시간동안 미루기만 한건지 모르겠다. 제자리 걸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정도도 아니다. 그리고 매우 지겹기도 한데 그래도 이길이 맞다고 생각하고 지금 하는일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우선 과제인거 같다. 한걸음 한걸음 꾸준히 무슨일이 있어도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건..
2019년 다짐 아주 천천히 안갈것 같은 2018년도 이제 어느순간 훅 지나가 버렸고 끝을 바라보고 있다. 늘 해의 처음쯤은 다짐을 하지만 따뜻한 봄이 오는 순간에 내 마음도 놔 버리는 경우가 잦다. 그게 커다란 다람쥐 쳇바퀴 구르면서 순환고리를 만들어 반복되게 한다. 다가오는 2019년에는 이렇게 하자. 내가 행복한거 보다는 니가 행복한것을내가 즐거운거 보다는 니가 즐거운것을내가 하고 싶은것 보다는 니가 하고싶은 것을내가 사고 싶은것 보다는 니가 사고 싶은 것을내가 가고 싶은곳 보다는 니가 가고 싶은 곳을 내가 즐거운것 보다는 니가 즐거운 것을내가 원하는것 보다는 니가 원하는 것을 그리고 보다 풍요롭고 알차고 거시적으로 오랫동안 굴러가는 굴레를 벗어나는 한해가 되기를 이 조용한 새벽에 다짐을 해본다. 게으름과 귀차니즘..
머가 이리 많이 바뀌는지 생판 변화가 없던 환경이 그 몇년까지 아무이상없이 흘러가던 것이 올해 들어서 정말 많이 바뀌고 있다. 버티고 버티지만 어쩔 수 없을 땐 나도 따라야 하는데 왜 맘 먹고 해볼까 할 때 이러는 것인지 참 시기가 기가막힌건지 내가 운이 없는건지 모르겠다. 적어도 새로운 기회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왜냐하면 기존의 부분이 영향을 받으니까. 제일 좋은것은 아무 바뀌는 것이 없는게 그 익숙함이 제일 좋은것이다. 비록 나태해질지라도.
다 자는 조용한 새벽 모두가 잠든 깊은 새벽. 나는 일어나서 일을 하기 시작한다. 해가 뜨고 낮의 그 동네에서 아이들 노는 소리 출근 하는 소리.출근하기 위해 시동거는 소리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마저도 없는 새벽.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남들 다 자는데 나는 왜 깨어있는가란 생각을 해본지도 오래다. 조용한 밤에 밖에 나가서 먼곳을 바라보면 내 숨소리가 유독 크게 들리게 되는데 반짝거리는 가로등을 보면서 다짐을 하고 생각을 해본다. 내일은 좀 더 게을러지지 말아야지 내일은 좀 더 열심히 해봐야지. 중요한것은 많으나 많은 것을 우선 뒤로 하고 내가 하는 것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참고 인내하자란 다짐만으로... 세월이 생각보다 많이 흘렀고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하루하루가 더딘거 같지만 정말 일주일이 금방 가버린다. 이런 일주일 하..
포기하고 싶을 때 힘을 주는 명언 나는 많은 좌절을 겪어봤다. 누구나 실패와 좌절은 겪는다. 그게 길든 짧든.열심히 한다고 다 잘되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하지 않아도 잘되는 경우가 많다. 운이라고도 하고 보여지는 그것 이외에 기존에 쌓인 준비라고 말하기도 한다. 한없이 끝이 없을 거 같이 떨어지더라도 깊디 깊은 심해에는 바닥이 있다. 정말 포기하고 싶을 때 아니면 나는 안되나보다 하고 접고 싶을 때 다시 일어나게 하는 것은 여러가지 힘을 돋아주면 주변 지인도 있지만 머리를 강타하는 좋은 명언이나 글귀도 새롭게 다짐을 하게 해주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그러한 명언 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알고있던 부분도 있었고 새로운부분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나에게도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다. 구십아홉번 시도하고 실패를 하였으나 백번째에 성..
번아웃 증후군인가 찾아보다가 번아웃 증후군 증상을 살펴보니 내가 겪고 있는 것과 비슷한점이 많아서 궁금해졌다. 나이가 한살이라도 젊고 정말 젊었을 때는 날은 기본으로 지새는 적이 많았다. 다음날 자면 그렇게 피곤하지도 않았고 일하는게 재미있었다. 돈을 떠나서 손을 댄것은 끝을 보고 깔끔하고 꼼꼼하게 마무리 하고자 하는 마인드로 버티고 일년 이년 삼년 오년 칠년 전력투구를 해왔었다. 어느 순간에 고무줄로 꽁꽁 묶어놓은 매듭이 조금씩 느슨해 지더니 급기야 팍 풀리는 느낌이 들고 나서는 너무 게을러지고 시간에 대한 개념이나 세월이 가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하고 하고 싶은 욕구가 많이 사라진 상태이다. 지금은 그나마 조금 괜찮아진 편인데 심할 경우는 하루종일 멍하니 서핑만 하거나 할 경우가 많았다. 그렇게 의미 없는 하루하루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