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정신수양 (68)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면된다 하면 된다.하면 될까?하면 되더라할까? 천천히 한걸음 씩 걸어갈 때 될지 안될지 고민하고 걱정하는거 보다 그냥 해보자. 만들려고 했던 앱, 웹사 그냥 만들어보자.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오는 극심한 귀차니즘과 상용이 아니라서 무시가 되는 잔잔한 버그와 티끌같은 오류도 무시하지 말고 끝까지 물고 늘어져보자. 그냥 될때까지 공부해 볼것 it라는게 안주하는게 아니고 평생 공부를 해야 한다. 쓰고 있던것 뿐 아니라 추세가 변화하면 거기에 맞게 그리고 요즘 인기 있는 플랫폼이나 프로그래밍은 무엇인지 한두번은 찾아봐야 하고 테스트도 해보고 실제 프로그래밍을 해보는 것이 좋은 거 같다. 언제 쓸지 모르고 어떤 프로젝트를 맡게 될지 모르니 생판 모르는거 보다야 어느정도는 알고 있으려고 노력을 한다. 몇년전에는 하이브리드는 주로 폰갭으로 작업을 했었는데 몇몇가지 부분에 바꾸고 싶다하는 것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보다는 리액트 네이티브나 네이티브스크립트에 관심을 더 두게 된다. 한창 이전엔 부트스트랩을 엄청 가지고 놀았었던 적도 있다. vue.js도 해보았고 파이썬도 좀 더 심도 있게 파봐야겠다. 배움과 학습의 끝이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저 내가..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기 시작한다. 매년 초는 정말 천천히 가는 느낌인데 1월만 지나면 점점 가속도가 붙는거 같다. 새해 첫날 다짐했던 목표들도 점점 나태해져감에 따라 시간이 감에 따라 흐릿해 진다. 그렇게 지내다 따뜻한 봄이 오면 어디 놀러 나가고 싶고 쉬고 싶고 햇살을 맞이 하고 싶어지면서 시간을 보낸다. 한동안 그러다가 따스함이 익숙해 지는 중반쯤 되면 다시 한번 정신을 차려 보게 된다. 그러다 곧 휴가철이 다가오고 물놀이 할 수 있는 계절이 오면 신나게 달리다가 등 뒤로 들리는 선풍기 바람소리를 맞으며 일을 하게 되고 추석이 오고 쌀쌀해 지는 계절이 오면 올해는 무엇을 했나 생각을 해보는 패턴으로 지낸다. 올해는 좀 더 정신 차리는 시간이 많도록 노력을 해보자. 뒤돌아보자 왜 계속 실패를 하는 걸까 왜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 인 걸까 왜 시간을 투자해도 제자리 걸음인걸까 시간이 간다는것은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다. 그냥 흘러 갔을 뿐인데 제자리 걸음이라는것은 점점 조금씩 조금씩 안좋은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것과 같다.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젠간 되겠지 언젠간 하루 일년 이년 삼년 시간이 지나면 점점 포기를 하게 된다. 내가 걸어가고 있는 것이 맞는건지. 쓸데없는 시간 낭비를 하는건 아닌건지. 현재의 기준에서는 그렇겠지만 나중은 어떨까. 좌절하지말고 앞으로 계속 걸어가자. 하지만 지금 가는게 맞는건지 뭔가 잘못된걸 반복하고 있는건 아닌지 한번쯤은 딱 그자리에 어느 한순간에 멈춰서서 뒤를 돌아 되짚어 보자. 무엇이 잘못된것인지 보이는 순간이라면 좋을 것이요,. .. 개발 하다 만거 마무리 하기 작년에 하다 말은 개인 프로젝트면 여러개가 된다. 다양한 언어로 실험삼아 한것도 있고 안 잊어먹기 위해서 한것도 있고 php도 있고 vue도 있고 네이티브도 있고 앱도 있고 마무리 할 쯔음 항상 다른 일이 발생을 한다. 그게 끝나면 또 다른 스케쥴이 생기고.. 신기하게도 그렇게 되는것은 내 합리화 인가. 아니면 게으르기 때문인가. 올해는 벌려놓았던 플젝을 하나하나 깔끔하게 완성을 시켜보자. 제품도 마감이 중요하듯이 작업에도 코드 정리와 중복코드 제거, 간결한 코드, 상세한 주석등등을 해서 버그도 잡고 마무리를 해보자. 하다가 말은 것은 그 시간동안 안한거보다 못한거 같다. 완성은 안되었으나 하면서 시간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차라리 다른곳에 시간을 썻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올해는 그렇게 해보자. 손목이 점점 아파온다. 뭔가 묵직한거 같은 느낌이다. 팔뚝에 무거운 아령을 하나 들고 힘겹게 움직이고 있는 그런 기분. 스트레칭을 좀 더 해봐야 겠다. 이전의 왼손가락 저린 부분은 그 자세로 가끔씩 스트레칭을 해주었더니 많이 나아졌지만 약간 저린 기분이 있다. 오른손은 팔뚝이 묵직하다. 거의 매일 주무르고는 있지만 좀체 손 자체가 가벼운 느낌이 들지 않는건 오래 되었다. 얼른 완치를 해보자. 길가다 매대에서 누가 버티컬 마우스를 쓰는 것을 보았다. 본인도 손목이 아파서 바꾸었는데 괜찮다고 했다. 나도 한번 써볼까. 2020년에도 새해가 바뀌고 몇일이 지났다. 새로운 한해가 오기전에는 올해는 이것을 해야지 저것을 해야지 해가 바뀌면 바로 해야지 하던 것들이 또 무너지고 같은 패턴이 반복이 된다.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다짐을 하면서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사는게 맞다. 느리더라도 아주 천천히라도 조금씩이라도 해야 시간이 흘러서 많이 달라지는 법인데 그게 참 쉽지가 않네. 그래도 매순간 작심삼일을 삼일동안 계속 해보면뭔가 달라지겠지.화이팅! 혼자 있으면 혼자 있으면 너무 조용하다. 낮에는 외부 소음이 들리거나 차가 지나가는 소리. 사람들 말소리 발소리등이 들리긴 하지만 새벽이나 늦은 밤이 되면 그마저도 끊기면 정말 조용하다. 들려오는거는 키보드 소리. 내가 스스로 내는 소리 뿐이 없다. 어렸을 적에는 혼자 있을 땐 무서웠다 그렇게 있다가 내가 소리를 내지 않았는데도 소리가 나면 머리가 쭈삣 거리기도 했었다. 지금은 그러한 부분은 당연히 없다. 그냥 혼자 있으면 늘 소리가 난다. 내가 내는 소리 가끔씩 모든 것을 멈추고 가만이 있게 되면 힐링이 되는 경우도 있는거 같다. 내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한번은 멈춰서서 봐야 할텐데. 자세히.. 지금 하는 것들이. 나중에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