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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다.

새벽은 언제나 조용하다.


집 밖에서 들리는 소리도 없고 그냥 조용함 그자체다. 모두가 자는 시간.


내가 소리를 내지 않으면 나지 않는다. 내방에선 타자치는 소리만.


개발이 재밌어서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테스트 해보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도 해보곤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라이브서버에 적용을 시킬 때는 조심해야 한다.


괜히 잘되고 있는 서비스를 건드렸다가 에러라도 나는 순간이면 아찔하다.


그래서 항상 테스트서버에 라이브와 똑같은 환경을 갖춰놓고 테스트를 한다.


서버 비용이 추가적으로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만일의 사태에 수습을 해야 하는 상황 보단 나으니까.


수습이 되는것만도 감사하다 디비 기록이 안되거나 오류가 생기면 아찔하다.


이전에는 실서버 디비를 테스트서버인줄 알고 몽땅 삭제했다가 한 10초정도 시간이 정지가 된 느낌을 받은적이 있다.


다행이 바로 직전 백업본이 있어서 복구를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섬뜩하다.


늘 작업을 할 때에는 기본코딩 이외에도 이러한것에 대비를 하고 염두해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