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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석 제거제 사용해봄

변기에 누렇게 되어 있는 부분을 없애고자 요석 제거제를 사용을 해보았다.

소변을 누고 오래도록 물을 안내리거나 오래 쓰다보면 변기 아래쪽 바닥이 누렇게 되기도 하고 안쪽 위쪽 테두리도 머리를 숙여 보면 변기 찌든 때라고 해야 할지 딱딱하게 붙어 있다.


연한 누런색으로 되어 있다가 점점 짙어지고 많아지기도 한다.사실 이게 처음엔 요석인지 모르고 찾아보다가 실패를 하고 한창이 지난 뒤에 해결이 된 셈이다.


요석 제거제 사용해봄


물을 일단 빼야 하기 때문에 변기 뒤에 보면 보통 물이 나오는 수도꼭지?같은게 있는데 그것을 잠궈 주고 물을 내리면 물통에 있던 물이 나온다.


종이컵이나 조그만 컵으로 최대한 퍼내준다. 나 같은 경우는 다 퍼내고 남은 부분은 비닐장갑을 끼고 휴지로 빨아들여서 없게 만들어 주었다.


이전에 베이킹 소다와 식초등을 이용해서 제거를 한다고 해서 실제 해보았는데 딱딱해서 그런지 제거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바로 뿌리고 해서 되지도 않고 해서 휴지에 묻혀서 하루정도 놔둔다음에 제거를 하게 되었는데 그나마 조금 사라지기는 했지만 바닥쪽에 있는 부분은 도무지 없어지지가 않아서 포기 하고 있었다.

변기 안 벽쪽은 베이킹소다를 뿌려도 고여지지 않고 흘러내리기 때문에 휴지에 묻혀서 붙여놓았다. 이것 역시 하루정도.


그러다가 요석 제거제란 것을 알게 되고 반신 반의 하고 사서 써보게 되었다.



귀여운 말통(?)처럼 생겼다. 비닐을 벗긴 실물. 1000ml가 들어가 있다.


새하얀 변기를 다시 갖고 싶은 욕구가 올라와서 사게 된 아이.



그리고 마구마구 긁어줄 솔. 하지만 이것으로도 닿지 않는 ㄱ자 부분이나 돌기가 있는 부분은 잘 제거가 안되는데 칫솔을 이용을 했다.



요석 제거제는 걸죽한 형태이기 때문에 물을 다 퍼내고 마스크 쓰고 비닐장갑끼고 했다. 아래쪽은 콸콸콸 부어서 누런 부분이 다 들어가게 고여있게 만들었다.


안쪽 모서리는 휴지에 역시 적셔서 붙여놓았다. 동그랗게 누런부분 모두다.


그리고 하루 정도 놔두었다. 그 안에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지만 이전에 베킹 소다를 하루를 놔두고 했을 때랑 몇시간 정도 놓고 했을 때랑 떨어짐이 달랐기 때문에 이번에도 24시간 정도 놔두었다.

그리고 다시 깨끗해진 새하얀 변기. 변기라서 사진은 올리기가 좀 그러네. 아무튼 새하얀 색이 되었다.


솔로 마구마구 문지르다가 특정 구간은 잘 떨어지지 않았는데 그 때 칫솔의 플라스틱 부분이라 해야하나 그걸로 쿡쿡 쑤셔 가며 하니 잘 떨어졌다.


스티커의 설명서에는 원액 도포 후 5~10분간 반응 이후에 수세미나 브러쉬로 세정 하라 했다.

산성의 액성이고 락스 등과 혼용해서 쓰지 마라고 한다.



그리고 경고문이 붙어 있는데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고 삼키면 유해하고. 눈에 자극을 일으킨다고 적혀 있어서 약간 무서웠다.




혹시 몸에 튀면 어쩌나 싶어서 최대한 공손이 앉아서 부었다.


다시 새하얗게 된 아이를 보며 흐뭇해 하며 커피 한잔을 마신다.



1000미리라서 쓰고도 충분히 남아 있기 때문에 뚜겅을 최대한 쎄게 닫아놓고 구석 어딘가에 놔두었다.


다음에 또 노랗게 변해버리면 한번 더 쓰기 위해서..


결과적으로 반신반의 하며 사용을 해본 요석 제거제는 나에게는 효과가 있었다.그 이전에는 베이킹소다와 함께 바닥쪽의 누런부분을 없앨려고 몇시간을 긁었다가 포기를 했었는지 모르지만 속이 후련하다.

화장실에서 변기가 하얀색으로 있는 것을 오래간만에 보게 되니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덩달아 변기 청소와 화장실 청소도 하였는데 개운한 기분이 들었다.


오래오래 유지가 되면 좋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