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흘러간다. 즐거울 때도 힘들 때도 흘러간다.
시간이 가는 속도는 똑같겠지만 어떨때는 빨리 지나가고 어떨때는 늦게 지나간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항상 빨리 지나간거 같다.
그 때동안 나는 무엇을 하고 살았나
누구나 시간의 바가지는 똑같다.
그걸 어떻게 어디에 쓰냐에 하루하루 한걸음이 미미해보여도 그게 누적이 되면
큰 차이로 벌어진다.
한번 벌어진걸 좁히기는 어렵다.
어디에 알차게 쓰고 어디에 세고 있을까
모르는게 아니다. 너무나 자세히 잘 알고 있다.
게으름과 나태함과 순간의 편안함에 늘 지기 때문에 누적이 된다.
알면서도 이기는게 참 힘들다.
왜 그럴까
곰곰히 오늘도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