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을 늘 24시간까진 아니더라도 깨어 있는 상태라면 항상 손에 쥐고 뭔가를 보게 된다. 습관처럼..
뉴스를 보거나 뭔가 정보를 찾아보거나 메뉴는 어느것이 맛있는지 궁금한 것이 항상 많다.
모처럼 T로밍 괌, 사이판 사용을 해봤다.
혹시나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이내 사라져버렸다. 꽤 편한부분이 많았다.
편하다고 하는 것은 국내에 있는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느끼면 그것이 편한게 아닐까.
불과 몇년전만 해도 별도의 wifi를 빌려서 가곤 했다.가격이 부담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뭔가를 하나 더 들고 다니는건 생각해볼 문제이긴 하다.
특히 사이판이나 괌에서 늘 물놀이를 해야 하는 상황일 때 호텔이 아닌 투어를 하며 외부에 있을 때는 신경 써야 한다.
혹시나 잃어버릴까봐도 말이다. 해외여행을 하면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중의 하나이다.이전에는 무조건 빌려서 가곤 했다. 현지에서도 폰으로 잘 터진다고 했었기도 했지만 실제 가보면 잘 되지 않거나 느리거나 랙이 심해서 쓸 수가 없어서 빌려간 와이파이가 훨씬 편했다.
이번에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 하다가 마침 SKT 서비스중에 T로밍을 이용해 보기도 했다.
늘 이러한 것에 접해본적은 없었기에 잘못하면 요금이 엄청나게 나온다더라 하는 것만 들었던 나는 강제로 항상 꺼두고 다니기도 했는데 이번은 달랐다.
가입을 하고 on 시켜야 하는데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셀프로 하는 방법이다.
상단을 내려서 톱니바퀴를 눌러서 설정을 들어간다.
T 로밍 부분을 눌러서 설정을 하고 가입을 하면 된다.
이통사 선택에 자동을 선택한다.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문의 할 수 있는 T로밍 고객센터 번호는 82-2-6343-9000번이고 이건 설정에도 있다.
오프라인으로 가서 했지만 그래도 몇가지 알아보자. 시간이 지나면 쉬운것도 잊어버리므로 기억하기 위해서.
신청이 안되어 있다면 해야 한다. 나는 필수적으로 그간 꺼 두었기 때문에 당연히 안되어 있다.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다.
역시나 가입된 것이 없다고 나오고 데이터로밍무조건차단으로 되어 있다.
몇가지 요금제가 있다. 혹시나 다음에 쓸 일이 있을까봐 남겨 둔다.
그 아래 보면 T괌사이판 국내처럼이라는 부분이 있고 무료라고 되어있다. 설명을 읽어보면 지정한 개시일로분터 30일간 이용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다.
몇몇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이용시는 사용량에 따른 속도 제한없이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여기에는 5GX스탠다드, O플랜(라지), T플랜(라지,패밀리), 밴드데이터(퍼펙트, 퍼펙트S), T시그니처의 클래식, 마스터 등이다.
한도형요금제는 기본제공을 다 쓰게 되면 400kbps로 계속 이용가능하다.
읽어볼만한 내용이 많이 있어서 나 같은 경우는 참고가 되었다.
폰의 톱니바퀴 -> T로밍 -> 실속있는 로밍을 살펴보년 상세하게 볼 수 있다.
의심이 많은 나로써는 앉아서 할 수 있었지만 어차피 공항을 가야 하기 때문에 로밍센터에서 궁금한것도 물어보고 하기로 했다.
공항별 t로밍센터 위치는 아래와 같다.
인천공항 1 터미널
인천공항 2터미널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1층 입국장 맞은 편 : 06:30 ~ 23시
- baro box 임대, 자동로밍, 로밍폰 임대, 임대 바로박스 및 로밍폰 반납
제주 : 09 ~ 19시
국제선 1층 입국장 맞은편(5번 게이트 옆)
김해공항 : 06 ~ 21:30
국제선 청사 3층 3번 게이트 위
1층 3번 게이트 근처는 은 임대 바로박스와 임대폰 반납으로 업무시간은 06 ~ 22시
대구공항 : 06 ~ 22시
2층 출국장 국내선 출발장 옆.
그 밖에 부산항, 인천항 등에 있고 수도권에 위치한 13개 지점에서도 가능하다.
나는 방문해서 신청을 했다. 절차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금방 됬다. 어차피 공항은 시간 넉넉하게 가기 때문에 충분했다.
폰 번호를 조회했다는 문자와 로밍 안내서 등이 날라온다.
가입을 하고 설명을 해주시는데 알아듣는거 반 그렇구나 하는거 반이였다. 나머진 실제 겪어봐야 할 일이다.
T전화앱은 평상시 국내에선 아이콘색이 초록색이다.
괌이나 사이판에 도착해서 폰을 껏다가 켜보자. 로밍 데이터 사용 동의가 나온다. 둘다 오케이 해주고 확인을 누르면 된다.
폰에서 몇가지 기능을 통해서 내가 쓰고 있구나 하는걸 느낄 수 있다.
baro 모드가 활성화 되었다고 나오고 국내처럼 T전화로 통화하라고 한다.
인터넷 연결이 안되면 일반 로밍(초록색)
연결이 되어 있으면 바로(파란색)
이렇게 색깔로 구별이 된다.
T전화 앱의 색깔이 바뀐다. 위 아래로 그래서 아 내가 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좀 더 확연히 든다.
전화 걸때에도 baro 로고가 크게 나온다.
사이판에 도착해서 폰을 리부팅 한 후 조금 기다리면 현지 이통사로 자동 접속이 된다. IT&E이다.
일행과 떨어져 있다가 현지에서 서로 통화를 해야 하는 경우에 국내에서 쓰는거처럼 그냥 번호 눌리고 걸면 끝이다.
인터넷 속도도 만족 스러웠고 괌보다 시골이라곤 하지만 호텔이나 앞쪽 해변가, 투어등을 할 때에도 문제 없이 잘 터졌다.
이렇세 T로밍 괌, 사이판 이용을 해보았다.
별빛투어를 하기 위해서 켄싱턴을 지나서 위쪽으로 쭉 올라가면 lte에서 3g로 바뀌긴 하고 느려지긴 했지만 내가 찾아보는 것은 이상없이 잘 나와서 별 불편함은 없었다.
가끔씩 엄청 느려질 경우가 있는데 나 같은 경우는 짧은 순간이였고 어디를 가더라도 인터넷은 되었다.
눈에 보이는 식당을 갑자기 갔는데 뭐가 맛있는지 이 집은 유명한지, 근처에 가 볼 만한 곳이 있는지 머리속에 다 들어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찾아보게 되고 같은 물건 더 싼 곳은 없는지 찾아보게 되는데 그럴 대 이용을 많이 했다.
일행에게 전화를 하는 경우는 나는 걸리지만 두번정도인가 상대방에게는 안 울렸던 경우가 있었는데 폰을 리부팅 하고 나서는 이상없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