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용으로 쓴지 꽤 된 하드가 하나 있고 여전히 달려있고 여전히 쓰고 있다.
특히 가족과 갔었던 사진이나 동영상과 작업물등을 보관을 하고 있는데 가끔씩 삑 하는 소리가 난다. 읽다가 뭔가 삐끗했을 때 나는 소리라고 해야 할까.
그래서 불안해서 하드디스크 배드 검사 한번 해보았다.
별문제가 없으면야 상관없지만 지워지면 안되는 자료들은 누구나 가지고 있고 그럴 때는 신경을 써야 한다. 최악의 경우 하드 복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진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징조가 보인다 싶으면 새로운 하드를 사서 장착 후 자료를 옮기는 작업을 해야 한다.
배드섹터 치료할 생각은 안하고 엄청 많아졌다 싶으면 무조건 바꿨다. 나중에 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전에 몇번 그렇게 했던 적이 있다.
그 당시에도 베드가 나서 고칠려고 용을 써보기도 하였고 여러가지 방법을 해봤지만 결국 살리지 못해서 바꾸게 된 기억이 있다.
삑 소리와 함께 컴퓨터가 먹통이 된적도 있고 증상은 다양하다.
자료보관용이라서 읽기 쓰기가 그렇게 빈번하진 않는데 소리가 나니 불안해서 한번 베드섹터 체크를 한번 해보았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전부터 써오던 GM HDD SCAN이다.지엠데이터에서 제공을 해주는 소프트웨어로 가끔 컴이 이상할 때 체크를 해보곤 한다.
사용법은 크게 어려운건 없고 일단 실행 후에 다음을 눌러서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준다.
보통 전체 / 부분 디스크 배드섹터 검사를 선택 후 진행을 하게 된다.
그 다음은 해당 피씨에 달려있는 하드디스크나 USB등이 보이고 체크를 해봐야할 디스크를 선택을 하고 다음으로 진행하면 된다.
창이 바뀌면서 실제 배드를 체킹할 화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오른쪽의 검사 버튼을 눌러서 진행을 한다.
화면에도 있듯이 검사별 블럭이 색깔별로 나와 있다. 진한 초록색이 10ms로 제일 좋고 문제가 있거나 이상하면 주황에서 결과적으로 빨간색 점이 찍힌다.
소리가 가끔 나는 내 하드를 한번 체킹을 해보았다. 시간은 조금 걸리니 돌려놓고 다른일을 하면 된다.
하드디스크 체크를 해놓고 돌아와보니 완료가 되었다고 나오는데 다행히 화면이 전부 초록색으로 나오고 배드섹터는 발견되지는 않았다.
무설치 프로그램이라서 받은 후에 바로 실행을 하면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엠데이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받아 볼 수 있다.
컴터 사용중에 갑자기 오류가 발생을 하거나 나처럼 하드가 삑삑 소리가 난다면 하드디스크 배드 체크를 해보아야 한다.
혹은 파일을 다른 드라이브에서 옮기거나 할 때 복사가 잘 되다가 응답없음이 나오고 특정 구간이 이상하다 싶으면 한번씩 체크를 해두면 된다.
이전에 꼭 살려야하는 경우가 있었고 대체 디스크가 없어서 배드섹터가 난 부분을 쓸 수 없게 만들어 주는 부분을 했던 기억이 있다.
아주 오래전에 도스 콘솔창에서 진행했었는데 그렇게 하고 난 다음에 더 문제가 생기기 전에 얼른 교체를 해서 데이터 이동을 하였다.
기타 추가적인 정보로 해당 메뉴 중 S.M.A.R.T를 선택해서 관련 내용을 볼 수 있다.그 밖에 가끔 사용하는 crystaldiskinfo를 알아보도록 하자.
컴터에 여러가지 자료를 보관하다보면 빈번하게 파일을 복사하거나 옮기는 등의 작업을 하게 되고 갑자기 정전이 되거나 하는 등의 일이 발생한다.
나도 최근에 몇번 차단기가 내려가는 바람에 전원이 꺼진적이 몇번 있는데 그 때 이후로 소리가 나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