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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트 몇부작 일까

요즘은 한국 드라마를 보는 재미에 푹빠져있다. 하루종일 컴퓨터를 하다가도 잠시 쉬거나 저녁에 뭔가 열심히 본방사수 하는 드라마가 종영이 되면 그 다음주는 너무 허전하기 마련인데 근래에는 그런 경우가 없다.

후속작을 미리 보여줄 때 기대되기도 하는데 이번에 손게를 너무 재밌게 보게 되면서 그와 비슷해 보이는 프리스트도 기다리고 있다가 본방을 바로 봤는데 몇부작인지 궁금했다.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그런것 이외에도 인물관계도나 등장인물 출연진이 어떻게 되는지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프리스트 몇부작 일까


OCN에서 2018년 11월 24일 토요일부터 방영시작하는 주말드라마이고 저녁 열시 20분에 시작을 한다.


비가 오는 도로를 시작으로 쥐들이 막 기어다니면서 천둥번개가 치고 어느 집을 비추면서 시작을 하게 하는데.  평범한 가족사진... 뭔가 도입부터 어떤 드라마인지 잘 알려주는듯하다.

그 뒤로 응급실이 나오고 다친 환자들과 의사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병원드라마라 알고 보는 것과 엑소시즘이라고 알고 보는 것은 같은 화면을 보더라도 느낌이 다르게 느껴진다.


보통 나같은 경우는 첫회가 재미가 있게 느껴지면 쭉 보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프리스트도 마찬가지 일거 같다.



전체 16부작으로 진행이 되는데 즐겨보던 미드도 마찬가지였지만 재미있는 드라마일수록 오래했으면 하는 욕심이 드는 것은 사실.


심장이 쫄깃한 장면을 아이러니 하게도 따뜻한 유자차를 마시면서 가슴 졸이면서 보는데 재미가 있다. 뭔가 한편 한편이 영화를 보는거 같고 본래 엑소시즘이나 구마의식 뭐 이런 장르는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손게부터 재미를 느꼈고 프리스트도 그런거 같다.

애가 갑자기 영어로 말을 하거나 배경음악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것들을 보고 있으면 완전 몰입이 되고 다음편이 너무 기다려진다.


구마사제인 박용우,연우진, 신미연, 손종학(형사), 병원 의사(정유미) 등이 등장을 한다. 


검은사제들을 너무 재밌게 극장에서 보았기 때문에 거의 그 때보던 느낌과 비슷한 생각이 든다.


구마결사대인 634레지아 단원들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어릴적에 봤던 엑소시스트였나 그거를 보고 너무 무서워서 몇일 화장실도 못가고 했었는데 지금은 왜 재미가 있는건지 모르겠네.


한두회를 보다보면 관련 개연성등이 궁금해지기 시작하는데 이런거는 OCN 프리스트 홈페이지를 가면 잘 정리가 되어 있고 한번 보고 기억이 나지 않을 때는 다시보기등을 찾아보기도 한다. 재방송을 봐도 재미있는건 재미가 계속 있다.

재밌는건 오래된 시간동안 했으면 좋겠고 편수도 많았으면 하는것은 미드를 볼 때부터 느꼈었는데 프리스트도 그랬으면 좋겠다.


뭐 물론 개개인적으로 재미 호불호나 선호장르는 다양하기 때문에 나는 그렇다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