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웹사이트 개발을 했을 당시에 익스플러러로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에 크로스브라우저 이슈에 예민한 편이다.그 당시 익스 5였나 6이였나 대응을 했었어야 했고 8이 퍼지고 있을 당시였다.
나는 버리고 싶었지만 회사에서 맞춰야 한다고 해서 했는데 정말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슈는 다 찾아서 적용을 해본 거 같다.
결과적으로는 하지 않아도 되었던 일이였는데 회사는 아무리 설득을 해도 들어주지 않았고 나는 맞출 수 밖에 없어서 그 때 고생했던 것들이 내 몸 어딘가에 흉터처럼 각인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크롬 브라우저를 메인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메모리를 만만찮게 쓰는게 문제다.
그리고 얼마전에 브라우저 디자인이나 UI가 대폭 변경이 되었다.
나는 프로그래머라서 그런지(꼭 그래서 그런거 같진 않지만) 약간 익숙한 것을 계속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어느날 갑자기 업데이트가 되어서 한 몇일은 쓰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이전으로 돌릴 수 없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UI가 바뀌었는데 이미지 리소스나 내부적으로도 잠수함으로 뭐가 바뀌었는지 체감 메모리를 이전보다 더 많이 쓰는거 같았다.
자꾸 메모리 부족 오류가 뜨니 말이다. 이전엔 뜨지 않았는데...
램을 무한정 달 순 없지 않은가.
다행스럽게도 다시 되돌리는 방법이 있는데 그부분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크롬 브라우저 주소창에 아래와 같이 입력한다.
chrome://flags/#top-chrome-md
그러면 설정창이 아래와 같이 뜨는데 나같은 경우는 젤 상단이 UI Layout for the browser's top chrome 메뉴가 있다.
바로 보이는 메뉴에서 오른족 드롭박스를 선택하고 옵션을 Normal로 바꿔주면 된다. 대부분 default로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면 크롬을 재시작하면 적용이 된다는 메세지가 뜨기 때문에 바로 껏다가 켜주던지 오른쪽에 RELAUNCH NOW를 선택해서 눌러주면 된다.
그러면 뭔가 둥글둥글해졌던 새 UI가 이전처럼 바뀐다.
메모리 부분을 보면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거 같은데 아마 심리적인 요인인거 같다.
보통 크롬을 쓰면 작업관리자에 보면 chrome.exe로 여러개의 프로세서가 있다. 각기 개별 메모리를 쓰기도 하고 말이다.
참고로 각 개별창에 메모리가 누가 많이 쓰고 있는지 알려면 작업관리자에서 봐도 되지면 여긴 구체적인 내역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관련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해서 탭별이나 플러그인별로 확인을 하던지 둘째는 해당 브라우저에 자체적으로 작업관리자가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확인을 해보면 된다.
열어놓은 탭이 많이 차지 한다면 닫으면 되지만 기타 확장 프로그램이나 플럭인에서 생각보다 많이 쓴다면 지워버리는게 나같은 경우는 편하다.
아무튼 여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키보드 쉬프트 + ESC
이전에 심할 경우는 메모리를 줄여주었던 확장 플을 쓰기도 하였다. 그 이후에는 램을 추가적으로 달아서 더 이상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좋은 확장 프로그램은 많이 있기 때문에 스토어에서 찾아보는 편이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이전UI로 돌아왔더니 뭔가 다시 안정을 되찾는 기분이다. 그럼 오늘도 열코딩을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