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렀다가 나오는 노래를 듣고 관심이 생겨 찾아보게 되었다.
노래 제목이 가수 진성의 보릿고개였다는건 나중에 알았는데 가끔씩 즐겨 들을 수 있어서 듣고 있다.특히 가사가 뭔가 마음에 와 닿는부분이 있는거 같다.
트로트를 즐겨듣는 편은 아니지만 어느순간 어느 상황에 훅 꽂히는 경우가 있다.
한번 그렇게 되면 꽤오랫동안 듣게 되는 습관이 있다.
이 외에도 몇몇 트로트 노래가 있긴 하다.
가수 진성은 1966년 8월 6일생으로 대략 53세이며 부안군 행안면에서 출생하였다.
보릿고개 듣기 가사중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랑 어머니에 대한 노래가사가 주를 이룬다.
즉 어머님을 그리워서 부르는 노래인데 가사가 마음에 와닿는거 같다. 특히나 조용한 밤에 들으면 왜 인지 모르게 어머님 목소리를 듣고 싶을 때가 생긴다.
그러고 보니 이전 티비 가요무대에서였나 안동역에서란 노래도 들어본적이 있는거 같은데 찾아보니 같은 가수가 맞네.
트로트인데 가사가 먼저 들린 경우는 없고 특유의 리듬 때문에 트롯이구나 하고 넘어가기만 했는데 어머니와 관련된 가사라서 그런가 귀에 훅 하고 들어왔다.
이 진성 보릿고개는 여러곳에서 들을 수 있다.
유튜브에서도 들을 수 있다. 다양한 버전이나 무대에 대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여러개를 듣다보면 그중에서 선호하는 부분이 나온다.
가끔씩 생각이 나면 나도 듣곤 한다.
가요쇼 출연 영상이나 가요무대, 가요베스트 혹은 노래만 나오는 영상등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필요한대로 들으면 될 거 같다.
아야 뛰지마라 배꺼질라 가슴시린 보릿고개 길
주린 배 잡고 물한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가사와 함께 듣고 있으면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다.
보릿고개는 노래가 정말 좋은 거 갔다.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증거인가.
똑같은 노래이지만 무대에 따라 목소리나 톤이나 분위기가 약간 달라서 조금 다른 느낌이 나는거 같기도 하다.
이 시간을 빌어서 오래간만에 보릿고개 듣기를 다시 해보았다.
시간이 지나서 노래 제목이 뭐였더라 하며 가믈가믈한 경우가 있어서 기억을 해보려 쓴다.
가수 진성의 히트곡은 이것 이외에도 많은데 트로트메들리로 들어보면 잘 모르지만 입으로 흥얼거리게 된다.이 밖에도 동전인생이나 태클을 걸지마 등의 노래도 좋은 거 같다.
오늘은 무엇을 들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