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홈페이지를 만들려면 여러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야 한다.
흔하디 흔하고 템플릿도 많이 있고 튜토리얼도 많이 있지만 원론적으로 보면 그렇다.
먼저 웹디자인 말그대로 사이트를 시각적으로 디자인을 해준다. 반응형이나 모바일 태블릿등의 사이즈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 따르는 시안을 제작한다.
그 다음 퍼블리셔.
시안을 받고 디자인된 사이트에 맞게 그대로 코드로 배치해서 구현을 한다.
html 태그를 통해서 레이아웃을 짜고 테이블을 만들고 이미지를 배치한다.
메뉴나 가로 사이즈가 다를 때 화면등을 참고해서 한다.
개발자
자바스크립트나 서버에서 처리를 해줘야 하는일등을 한다.뭐 로그인을 하면 아이디와 비번을 서버에서 받아서 처리를 해주고 세션이나 쿠키를 생성해 준다던지.
그래서 화면 갱신을 해도 로그인이 유지가 되어 있다던지. 등등
퍼블리셔가 클라이언트 영역을 할 경우도 있고 아닐 경우도 있다. 역량이나 회사 분위기나 포지션에 따라 달라진다고 해야 할까
간단한 버튼 클릭시 뭔가 일어나는 이벤트는 자바스크립트로 하고 전체 화면을 갱신하지 않고 데이터만 받아서 바꿔주거나 할 때 ajax를 이용을 한다.
그리고 퍼블리싱을 하기위해 부트스트랩이나 여러가지 본인에게 맞거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프레임웍이라 해야하나 이용하기도 한다.
자체적으로 쓰기도 하고 그 것도 다양하다.
퍼블리싱 할 때 제일 골치가 아픈것은 브라우저마다 똑같은 코드로 했는데 다르게 나온다는 것이였다.
특히 익스가 문제가 많았다.
지금은 버전이 올라가서 이전보다 덜하지만 오래전에 익스6을 맞춰야 할땐 정말 힘들었다.
어느 파트든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거나 좋은것은 분명하다.일하는 입장에서도 웹디자이너가 코드를 읽을 줄 안다면 혹은 관심이 있거나 배울려고 한다면 가르쳐주기도 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프로그래밍도 그러하기도 했고.
웹이란 직업은 본래 사람이 물건처럼 만질수있는 것이 아니다.
눈에는 보이나 만질수는 없는것. 어찌보면 신비롭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하찮거나 간단한게 아니다.
그러나 실제론 그런생각과 다르다는것을 여러 외주를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아무튼 어느 순간이 되면 좋아하는것과 생업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된다.
엄청나게 뛰어나도 생활고를 겪거나 가정이 생기거나 나이를 먹거나 등등.
돈되는것을 할 것이냐 하고있는것을 할것이냐 여러가지 고민이 있겠지.
다행히 잘 풀려서 포지션 잘잡고 월급 따박 따박 나온다면 그런 생각이 덜 들수도 있다.
언젠가는 재미와 생활에 대한 갈래를 반드시 마주하게 된다.
프로그래밍 실력과 그것을 돈으로 승화시키는 능력은 별개라는것.
나의 경우는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