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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앞으로 한발 전진



이전에는 정말 머릿속으로 생각만 많이 했다.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의례 머릿속으로 대충 돌아가는 프로세스를 생각을 하고 각 부분마다 시뮬레이션을 어느정도는 한뒤에 작업을 하게 되는 습관이 있다.

때로는 적어보기도 하고 때로는 노트에 그려서 화살표를 난무하며 개발시에 어느정도는 정립을 하면서 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또 그래야 일이 된다.


돌발변수나 예상치 못한 변수는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에 가까운 일이기는 해도 그게 열번이라면 좀 더 정립과정을 거쳐서 줄이는게 목표지 완전히 다 없앨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직업적이라 그런가 이러다 보니 다른 일이나 사업을 할 경우에도 머리속으로 생각만하고 이럴거다 저럴거다 하고 포기를 하거나 시도를 안해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있고 나같은 경우도 수없이 그랬다.


이 사람말을 들으면 이사람말이 그런거 같고 저사람말을 들으면 저사람 말이 맞는거 같고 하는 경우도 많고 저 사람이 잘된다고 내가 똑같이 했는데 잘되는 보장이 없다.


저 사람이 해서 잘되는건 그건 그냥 그 사람이기 때문이다.


안되는 부분도 저사람이 안되는게 내가 했다고 안되는 경우도 없다.


마진율을 따지고 사업이나 하고 있는 일이 본선상에 올라서 자리잡지도 않는 초입부부터 이러니 저러니 돈생각만 하다 보면 정작 해야 할 일은 안하고 계산기만 뚜드리고 있기보다는 뭐라도 그냥 해보는것이 좋다.


아는 사람은 머리속으로 생각만 반년가까이 하는 사람이 있다. 직접 부딪혀서 해보고 나면 거기에서 길이 생기고 파생이 되는 것을 깨닫는데는 오래 걸렸다.


지금은 그것보다는 행동을 하고 한발을 내딛어서 하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는 족족 손대는 족족 생각대로 되고 잘풀리면 세상 살기 참 편하겠지. 실패하고 좌절하고 다시 일어나서 해보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다 보면 그중에 잘되는 방향이 반드시 생기게 마련이고 그러면 그쪽으로 노를 저으면 되지 않을까.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 하루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꾸준히...

게으름을 이기고 귀차니즘을 이기고 그걸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하고 아는것.


나같은 경우는 각종 동영상이나 명언들을 읽어보며 모토로 삼거나 상기하려고 하고 뒹굴거리는 내모습의 미래를 상상해보면 정신이 번쩍 들 경우가 많다.

이게 잦아지고 습관이 될 때면 좀 더 성실하고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분명 이전에 생각을 하지 않던 부분이고 발전적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