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편함을 원한다.
한가하거나 시간이 많으면 뒹굴 거리면서 이리 저리 영상을 보거나 서핑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재미있는것은 매일 하게 되지만 일이나 매일매일 해야 하는것은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나태해진다.
꾸준히 하는가 싶다가도 어떤 계기로 놓쳐 버리면 다시 마음을 잡고 하기가 쉽지 않다.
내일 해야지 하루 이틀 삼일 지나고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면 3개월 반년 1년이 훌쩍 지나가 있는 경우가 많다.
하루하루가 똑같겠지만 매일 조금씩이라도 습관적으로 자기개발을 하게 되면 분명 나중은 달라질 것이다.
특히나 나처럼 몰아서 발등에 불 떨어지면 와다다다 하는 경우는 더욱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관건이다.
일이 어려운것이 아니라 공부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똑같은 것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고 그게 누구도 시키지 않고 스스로와의 싸움으로 해야 한다면 더욱 지속하기 어렵다.
계획은 매년 매 시기마다 하게 되는데 팽팽하게 당겨지는 고무줄 처럼 잡고 있다가 살짝 놔버리면 다시 잡기가 힘들다.
거창한 것말고 정말 할 수 있고 시간이 적게 걸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작은 습관을 들이는것이 좋은 거 같다.
습관 들이는데 욕심에 너무 큰 것부터 시작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걸 하다 보면 지쳐버리게 되고 노동이 된다.
스스로 강제적으로 매일 체킹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노트에 이전엔 일일이 적었다가 지금은 앱을 사용을 해서 쓰고 있다.
이와 관련된 앱은 많이 있다.
여러개 중에 나는 습관제조기라는 앱을 가지고 가볍게 시작을 하고 있다. 시작한지 한달 정도 되었는데 현재까지는 이전보다 잘 관리가 되는 거 같긴 하다.
비슷비슷하기는 한데 앱마다 약간 틀리기도 하다. 레이아웃은 심플하다.목표로 할 습관을 만들고 매일 매일 체크를 하면 된다.
간단한 제목과 매일 반복인지 알림을 할지 말지 등의 설정을 해놓으면 된다.
색깔을 지정을 할 수 있어서 나는 단기적으로 꼭 해야 할 것. 평생 해야 할것 몇가지를 만들어 두고 쓰고 있고 오늘 했으면 터치를 해서 완료 했다고 나타낸다.
습관중에는 좋은 습관만 있는것은 물론 아니기 때문에 그간 해왔던 나쁜것들은 최대한 안할려고 노력을 해야 하지만 이것 또한 목록에 넣어주고 몇일간 버티는지 체크를 해보고 있다.
알람과 더불어서 깜빡 잊고 있을 때도 떠서 상기 시킨다.
모든 습관 목록은 하나당 10분을 안넘어가는 정도로 해놓았다.
이러한 앱이나 노트 필기 등과 머리속에서 의식을 하더라도 결국은 본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한거 같다. 이전에는 정말 책을 많이 읽고 눈에 보이는대로 소설책이든 만화책이든 교양서적이든 죄다 보았다.
기술서를 가장 많이 보게 되기는 하지만 이전처럼 책 읽는 것도 습관에 넣어서 한달에 최소한 한권은 읽어보는 것이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