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독 연고라는 이름이 정말 있나. 가끔 찾아오게 되는 피부질환
정말 아주아주 드물게 걸리는 것이기에 별 신경을 안 쓰고 있었다. 이전에 한번 연고를 발라서 빠르게 효과를 봤었기 때문에 그 기억을 더듬어 다시 사용해 보게 되었다.
너무 오래전이라 연고 이름도 기억이 안났는데 다행이 캘린더에 적어놨던것을 찾게 되었다.
그 때 샀던 것은 다 못 쓰고 너무 오래되서 그냥 버리게 되었다. 쇳독 알레르기가 드물게 나에게 찾아온다.
뜻하지 않게.
이전에는 엄청 가려웠는데 이번에는 그정도는 아니였다. 그렇지만 가렵기는 했고 신경도 쓰였다.
영영 안 없어지면 어쩌나 외관상도 안좋은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전에 썻던 것은 녹십자에서 나온 광범위 피부질환 치료제였던 노바손이였다. 처방을 받았었는지 누가 알려줘서 썻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나에게는 효과가 좋았다. 이번에도 역시 해보려 했지만 오래되서 버렸고 약국에 갔더니 방문했던 곳에는 팔지를 않았다.
대신 성분이 비슷하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쎌렉스킨지 크림을 사오게 되었다.
궁금해서 성분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효능이 무엇인지 찾아보았다.
공통적으로 이렇게 되어 있다.
총량 1g 중 베타메타손발레레이트 0.61, 겐타마이신황산염 1이 같았다.
첨가제는 프로필렌글리콜, 콜로로크레솔, 정제수, 마크로골스테아레이트, 폴리소르베이트60, 스테아알코올, 세탄올, 유동파라핀
효능효과는 같은데 2차 감염된 알레르기성 또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습진, 접촉피부염, 지루피부염, 아토피피부염, 광피부염, 만성단순태선, 간찰진, 박탈피부염, 가려움, 건선, 1도화상에 효과가 있는것으로 되어 있다.
용법 용량은 1일 1~3회 환부에 적당량을 바르면 된다.
주의사항을 잠깐 알아보자
결핵, 매독등의 세균, 칸디다증, 백선등의 진균, 스피로헤타속, 효모, 바이러스(대성포진 물집, 수두, 종두증), 동물성(옴, 사면발이등) 피부감염자는 증사잉 악화될수 있다.
고막천공이 있는 습진성 와이도염환자는 치유지연이 나타날 수 있고 입주위 피부염, 보통여드름, 주사환자 등.
유/소아나 임산부는 의사나 치과의사 약사와 상의하에 사용하길 권고한다.
전형 적인 흰색이다.
몇번 바르고 난뒤를 한번 찍어 보았다 나중에 비교하기 위해서
처음에 바르기 전에는 훨씬 크고 더 많고 가려웠다.
조금씩 진정되어 가는거 같다. 더이상은 가렵지 않으며 더 뭔가가 올라오진 않는다.
하루에 수차례 열심히 바르고 빨리 없어지면 좋겠다. 바르기 전보다 빠르게 호전되는거 보니 효과가 있는거 같다.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부모님이 주신 팔찌여서 어지간하면 차고 다닐려고 했는데 처음에 팔에 멍이 든것처럼 가루가 떨어지길래 잘 씻으면 되겠지 쇳가룬가 하고 있다가 주변이 가렵기 시작해서 벗어버렸다.
이윽고 한순간에 뭐가 오돌도올 올라와서 우선은 벗어놓고 바로 광범위 피부질환 치료제 연고를 구입해서 바르고 있었는데 피부 알레르기가 좀 있는 나로써는 우선은 조심을 해야 겠다.
처음 간지러울 땐 흉터가 혹시나 생길까봐 쎄게 긁지도 못하고 톡톡치거나 주변을 살살 긁기만 했는데 지금은 가려움이 없어서 살만하다.
이제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
이건 마더스제약에서 제조의뢰를 하고 씨트리에서 제조하였다. 어딘가 불편할 때 거기에 잘 듣는 약이 나에게 맞는 것이 있다면 꼭 기억을 해놓고 다음번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을 때 이용할려고 메모를 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