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많이 쓰는 직업은 아무래도 손가락이나 손에 대해 여러가지 질병이 생기게 마련이다.
하긴 그렇게 따지면 손을 안 쓰는 직업을 찾기가 더 어렵겠구만.
이번은 손몰터널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여러가지 증상이나 치료방법등을 훑어본다.
절대적인건 아니기도 하고 사람에 따라 틀리기도 하기때문에 대략적인 참고는 될 수 있다.
나는 더 심해진건 아닌데 신경이 되게 쓰이고 간간히 불편하긴 하다. 이게 처음에 수관증증후군인지 모르고 단순 혈액순환이 안되는줄 알았는데 지금은 확실히 그 문제는 아니거 같다.
직업상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고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나에게도 온거 같았다.
이렇게 손목터널 증상은 몇몇 가지가 있다. 뭐 모두가 꼭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알아보면..
아침에 손이 약간 굳어 있는 경우
손이 저리다.
물건등을 들 때 손가락 힘이 빠진다.
밤에 통증이 심해진다.
손가락이나 손바닥에 일부 통증이 있다.
이 밖에도 등등의 기타 증상이 있다.
나의 경우를 들어보자.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약간 굳어 있는 느낌이다.
손이 저리긴 한데 많이 저린 느낌은 없고 밤에 심해지거나 하는 경우도 없다.
단지 키보드를 칠 때 가끔 분명히 쳤는데 안쳐져서 오타가 난다. 손가락 끝에 힘이 없어서 특히 새끼손가락이 가장 심하고 그담이 네번째 손가락.
이러한 경우가 시작이 된건 한 3년전쯤인거 같다.
그땐 지금보다 심했던거 같은데 그래서 인터넷 쇼핑을 통해서 키보드 압도 낮은 것을 새로 사고 손목 받침대도 새로 샀었다.
그랬더니 어느정도는 괜찮아진 느낌이 들었다.
매일 손을 많이 써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그대로 놔둘수는 없고 그간에 여러가지 부목이라고 해야하나 손목 보호대를 많이 사서 끼고 일을 했다.
이런것도 사보고 했다. 이것은 단점이 키보드보다 손의 위치가 너무 높아진다. 그래서 처음에 한두번 쓰다가 불편해서 안쓰고 있다.
이번에 또 사게 되었던 손목아대라고 해야하나 보호대가 맞나 두개가 틀린건가 같은건가 뭐 아무튼
너무 두꺼우면 타자칠 때 불편하니까 최대한 슬림한것을 샀었는데 내가 사이즈를 잘못 사서 너무 작다.
조금 늘려서 써야 하겠다. 슬림해서 쓰기에는 좋다.
기존 쓰던것과 비교 팔뚝에 하던 거라 틀리지만 이번에 산 손목보호대는 엄지손가락에 끼우고 팔목까지 내려온다.
착용샷 꽤 많이 내려온다.
이 밖에도 몇가지를 더 구매하게 되었다. 새거라서 타이트한데 굳이 말아서 붙이는것을 하지 않아도 좋았다. 저 마는 부분 때문에 손목이 두꺼워져서 타자치는데 불편하다.
저게 없고 길었으면 좋겠다.
살 때 고려했던 사항은 첫째 손등을 어느정도 덮어야 하고 손목과 팔뚝 초입부까지도 내려오는 조금은 긴 형태이길 바랬다.
단순 손목을 하거나 장갑형태는 많으나 손등에서 팔꿈치 바로 직전까지 내려오는 긴 형태는 찾을 수 없었다. 없는건지 못찾는건지 모르겠지만
기존에 쓰던것은 이러한것을 어느정도 만족하는 형태였다. 하지만 오래쓰다보니 늘어나서 더이상 타이트하지 못했다.
딱 검지손 반마디 정도만 더 길었으면 딱 좋았을텐데 좀 더 얇고.. 그래도 꽤 오래썻다.
내가 바라는 손목보호대는 엄지손에 끼우고 쭉 내려와서 팔꿈치 거의 직전까지 오는 제품을 찾았는데 못 찾았다. 사람에 따라 다른 부분이겠지만
그리고 사이즈도 직접 일일이 껴보고 살수 없기 때문에 눈대중으로 사야 하는데 나는 실수로 m자를 삿었는데 다른곳이 아팠다.
바로 엄지손 아래. 작고 너무 빡빡하니 끼우는 부분이 당겨지니까
내 증상을 보면 손목건초염은 아니고 전자에 가까운거 같다. 화끈거리거나 하는 경우는 없고 물리치료나 한의원에서 침을 몇번 맞은 적은 있다.
이전에 내가 알던 한분은 수술을 하기도 했었는데 나는 손바닥에 침을 옆으로 넣어서 치료를 했던적이 있다.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아팠었는데 그 뒤로 좀 나아진거 같기도 했다.
한번도 이전에는 손목터널 증후군이라 생각해본적 없고 그런 증상도 없었는데 세월이 가다보니 안아프던곳도 생기게 되고 똑같은 동작을 해도 결과가 다른거 같은 느낌이 든다.
지금은 그렇게 증상이 심하진 않아서 스트레칭을 주기적으로 하면서 지낸다.
엄지 손가락을 반대편 손으로 잡고 시계방향으로 돌려준다던지
손을 앞으로 쫙 뻣어서 주먹을 쥐고 아래로 내려주고 5~10초 정도 버틴다던지던지
팔을 쭉 뻗고 다른손으로 반대편 손끝을 잡고 뒤로 10초 가량 당겨준다던지
그렇게 하고 있다. 매일 꾸준히 시간날때마다 하니 확실히 호전 되는거 같다.
안아플 때야 당연히 안했는데 매일매일 수십 수백 수천번의 타자를 치면서 그런 생각은 전혀 안했는데 나에게 오는 순간부터 여러가지를 해보게 된다.
아프기 전에 예방하는게 제일 우선이지만 일상생활을 정신없이 매일 반복되며 살다보면 뭐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가.
그것말고도 신경쓰며 살게 천진데
라고 하지만 이제는 신경을 쓰고 주변인들과도 같이 스트레칭을 해서 풀어주고 일을 가끔씩이라도 시작을 한다.
나도 내가 아프면서 손목터널증후군인지 수관증후군인지가 있구나 하는걸 알았으니까 말이다. 뭐 찾아보면 좀 더 다양하게 알 수 있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
크게 보면 이러한 사사로운 것들이 일종의 몸관리에 들어가는 것 같다.
타이핑을 할 때 손목을 내리고 그냥 첫었는데 책상에 손목을 누른다는 느낌이 있어서 한동안은 공중에 띄워서 쓰기도 했고 지금은 받침대를 구매해서 거기에 대고 쓴다.
왜냐하면 그 부분도 왠지 저리는 기분이 들고 신경을 누르는기분이였다.
역시 건강은 아무문제 없을 때 잘 관리를 하고 스트레칭도 하고 운동도 하고 해야 한다.
그러고 보니 컴퓨터도 마찬가지네. 아무일이 없을 때 조심해야 한다.
타자를 칠 때 아직도 저릿저릿하고 특히나 새끼와 네번째 손가락에 힘이 없고 뭔가 간질간해서 의식하고 쎄게 치는 이 증상이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