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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먼트 밸리2 재밌네

한동안 모바일 게임은 손을 안대고 있었다. 게임을 너무 좋아하기도 해서 한번 빠지면 해야할 일을 놓칠정도가 가끔있어서 아예 안하고 있는데 간만에 눈에 들어오는 게임이 나타났다.


1편은 이전에 친구폰에 있어서 잠깐 해보다가 말았던 기억이 있었던거 같다.


이번은 모뉴먼트 밸리2 플레이를 해보았다.

monument valley 2인가. 아무튼 사운드를 꼭 키고 플레이를 해야 제맛이다.폰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두개끼고 차분히 하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


장르가 아마 퍼즐인가. 그러니까 플레이를 할때 한판 한판 넘길때 생각을 해야 한다.막힐 때는 모뉴먼트 밸리2 공략을 찾아보면서 넘기곤 하는데 가급적 혼자 넘기고 싶었다.



습관적으로 구글 플레이에 인기순위 게임을 훑어보기도 하는데 가끔 유료였던 게임이 일시적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보다가 우연히 모뉴먼트 밸리2 한시적 무료 이벤트를 하길래 냉큼 받았다. 짧은 몇일만 해주기 때문에 보이는 순간 얼른 받아야 한다. 찾아보면 이렇게 가끔 구글 무료 게임이 뜨기도 한다.

1편을 했을 때도 짧지만 꽤 재밌었다고 느꼈던 기억이 있어서 2편도 기대를 하기는 했다.


여기저기서 우연히 영상도 보기도 했고 관심은 있긴 했는데 실제 해보게 되었네



3일 후 할인이 종료된다고 되어 있었다. 지금 끝났을려나 한 이틀 남은거 같은데



첫 스테이지의 시작이였나.



계단을 성큼 성큼. 톱니부분을 조절해 가며 길을 만들어 목적지로 가는 게임이다. 착시효과라고 해야 하나


돌려도 안될거 같아도 해보면 맞는 부분이 있으니 잘 봐야 한다.



목적지에 도달하면 뷰가 전환이 되기 보다는 위에서 뭔가 내려오면서 장면이 바뀐다고 해야 하나.


엄마가 외롭고 고독해 보인다.



이 스테이지는 아이가 나온다. 빨간 모자를 쓴 아이가 다가오면 엄마는 꼭 안아준다.위쪽에 버튼은 밟으면 지형이 변하거나 뭐가 나온다.



모뉴먼트 밸리2 게임은 그런 조합과 톱니같은걸 돌려서 길을 만들어서 진행해 나가는 게임이다.


이 스테이지는 보랏빛으로 뭔가 컴컴하다.



또 다른 스테이지. 노란색 동그란 모양 위치를 잡고 위로 올리면 지형 변화가 일어난다.



넘긴 스테이지를 다시 할 수 있고 다음 스테이지를 할 수 있다. 큐브처럼 위 아래로 돌려본다.



근래에 게임을 하면 막 뭔가 긴박하고 노가다를 하고 시간적으로 쫓기고 이런 기분이 드는 것들만 한거 같은데 물론 재미는 엄청나게 있다.


모뉴먼트 밸리2는 뭔가 차분하게 천천히 해도 될거 같고 꽤 재미가 있으면서 힐링이 되는거 같다.


아이를 꼭 안아주는 엄마

어느 스테이지였더라 아이가 배를 타고 혼자 떠나는 장면이 있는데 엄마는 돌아가면서 아이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쳐다보는게 왜 그렇게 공감이 되는지


공감 게임인가



엄마 혼자 플레이 하는 스테이지가 있고 아이와 같이 하는것도 있고 엄마는 가만 있고 아이를 움직여서 만나게 하는 것도 있다.


그리고 성3개째부터 점점 어려워진다. 동그라미가 있는 부분은 움직이거나 돌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리 저리 돌려서 길을 맞추고 문을 통해서 이동을 해본다.


뭔가 버튼을 밟기도 하고



이 스테이지는 정말 시간이 오래 걸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서.

남들은 쉽게 푸는데 가끔 나는 어렵게 느껴지는게 있다.


엄마는 아이가 올 때까지 걸터앉아서 피리를 분다.



또 다른 스테이지. 컴컴하다.



아이는 잘 해냈지만, 어떤 가르침은 혼자서 깨달아야만 합니다.



뭔가 올라온다. 폭죽 터지기 전처럼



혼자 배타고 떠나는 아이




엄마가 올라가면서 뒤돌아 보는 장면이 몇개가 있는데 그걸 스샷을 안 찍었네. 꽤 뭉클했는데 그 마음 알거 같아서


회색 스테이지. 쉽다. 지나가는 곳인가.



간간히 메시지를 눈여겨 보게 된다.



몇몇 장면은 스샷을 찍어 보관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아직은 열심히 하고 있는 게임인 모뉴먼트 밸리2이다.


나온지 좀 된걸로 알고 있는데.


오피셜 트레일러를 한번 보자. 개발사는 ustwo다. 유니티로 만들었다.



이런거를 보면 유니티 프로그래밍을 다시 해보고 싶기도 하다.


게임에 대한 색감이 좋은거 같다. 잠자기 전에 누워서 요즘은 한두판 하고 잠들기도 한다.


물론 이어폰을 끼고. 


이런 장르는 굳이 찾아서 해보지는 않는데 꽤 재미를 느끼고 있다. 

아직 더 깨야 할 스테이지가 많지만 차근차근 하면 된다.모뉴먼트 밸리2를 깨고 기외가 되면 1편도 한번 해볼까 생각중이다.

특히 착시 효과를 감안해서 잘 보고 돌려보고 올려보고 밀어보고 하면 이동 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온다.


스마트폰 게임 화면 위쪽에는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는 버튼이 있어서 찍음 된다.

나는 그냥 폰 스샷 버튼을 활용해서 하지만 말이다.


하루 이틀만에 막해서 금방 깨고 싶진 않고 천천히 하루에 한개 두개 정도만 하면서 해봐야겠다.


가끔은 눈이 부시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