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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각화증 스크럽


언젠가 부터 팔에 닭살 같은 것이 돋아나더니 이내 없어질 줄 알았는데 내몸과 같이 살고 있다.



그래도 팔은 조금씩 작아져서 거의 안보이는 자연치유가 되는거 같은데 문제는 허벅지다. 처음엔 없어지겠지 하다가 없어지질 않아서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된 경우인데



허벅지에도 뭐가 많이 나 버렸는데 닭살 같기도 아니기도 하다.


한번은 마음 먹고 병원을 갔더니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그냥 평생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의사가 말을 하더라.


그리고 크림 하나를 처방해 주는데 이게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린지 여기 뭐야 하고 그냥 나온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몇년이 지나고 다시 검색해보니 비슷한 증상이 모공각화증인거 같다. 아닐 수도 있지만 거의 그런거라 확신을 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 관련 연고나 모공각화증 스크럽이나 로션 등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피부병이든 뭐든 내가 느끼는건 두가지 아무리 인지도가 좋고 좋다는 크림도 내몸에 맞아야 효과가 있는것이고 두번째는 뭐든 꾸준히 해야 한다.


시간을 두고 오래오래 꾸준히 호전이 되길.


증상이 비슷한 다른사람들걸 보면 닮은거 같아서 찾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찾아낸 구매 대상군이 아래와 같다. 정말 많이 써보기도 했고 많이 찾아보기도 했고 주변에 많이 물어보기도 했던거 같다.

뭐 비타민A연고나 기타등등 많이 있던데 찾아보기만 하다 세월 다 갈거 같아서 하나를 잡고 써보기로 했다.


그리고 모공각화증은 후천적인 원인도 있지만 선천적인 요인도 있는 유전이 되는 것이라 한다. 몸에 약간 아토피도 있는 것이 그런것이 였나.


심한 사람은 착색까지 된다고 하는데 아직 나는 닭살같은 돌기에서 멈춰 있다.


일본 제품들이 특히 많이 있던데 그중에서 니노큐아가 꽤 유명했으나 효과가 없다는 글 또한 많아서 바로 패스.


그리고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는데 속는셈 치고 내가 구매를 하게 된거는 


LUSH의 샌드스톤 비누다. 모래성분이 있어서 까끌까끌한데. 처음엔 멋도 모르고 허벅지에 박박 문질러서 그런지 상처가 나버렸다.


이후에는 손에 풀어서 비비면서 쓰고 있는데 꽤 만족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발라주는 것은 아하10%가 들어간 크림이 좋다고 하여 찾던 중에 발견하게 된 것이다. 피부 자체가 건조하기 때문에 보습을 꾸준히 해줘야 한다고 해서 찾게 되었다.


이솔에서 나온 헬시 솔루션 아하 10 100ml를 구입.



아직은 크게 효과가 없는거 같고 너무 박박 긁어서 그런지 더 벌겋게 오르는데 꾸준히 쓰다보면 좀 더 괜찮아 지지 않을까.


꾸준히 써보고 몇개월 후에 진행상황을 추가해 보도록 하자. 효과적인 로션은 거듭 말하지만 꾸준히 써봐야  할거 같다.



사실 사는데 지장은 없고 미용에도 크게 관심은 없지만 허벅지에 난 닭살이라고 해야 하나 이것은 반바지 입을 때 괜히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