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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G102 마우스 피트 그라인드텍 교체

마우스를 그간에는 그냥 저냥 손에 잡히는대로 구해지는대로 썻었다. 특별히 특정한 제품을 선호한적은 없었다.


물론 블루투스 마우스 등을 살 때는 좀 살펴보고 샀지만 이젠 그마저도 잘 쓰지는 않는다.


이번은 로지텍 102 마우스 피트 그라인드텍 교체를 해보았다.

처음에는 용어가 뭔지 뭐라고 해야할지를 몰라서 한참을 고민했다. 갈아본적이 있어야지


마우스 밑판 밑둥 그라인드텍, 피트 수없이 찾아보았다. 이제는 대충 보면 먼지 알 수 있는데 다행이도 온라인몰에 많이 있었다.


상태가 이상하면 버리고 새것을 사고 쓰곤 했었기 때문에 아래쪽을 교체를 할 생각을 해본적도 없거니와 그래본적도 없다.


로지텍 G102 마우스 피트 그라인드텍 교체


그런데 내가 지금 쓰고 있는 G102는 선물 받은것이기 때문에 버릴수도 없고 아직은 좀 더 쓰고 싶었다.


그렇다고 새로사자니 조금 부담은 되기도 하고 해서 찾게 되었는데 상당히 많았다.


살까말까하다가 한번 경험해 보는 샘치고 해보았다.


마우스 슬라이딩이 잘 안되니 아무리 책상을 닦아도 움직이는 중에 뚝뚝 밀착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그걸 억지로 옮길려다 보니 손에 힘이 더 들어가게 되고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을 쓰는데..


조금 나아졌던 손목터널증후군이 다시 오는거 같기도 하다.


또다시 통증이 오는거 같기도 했다.


주인님 새 깔창 깔아주세요 하는거 같다.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좀 더 클로즈업



주문후 기다리니 금방 배송이 되어 왔다. 멀리서 보니 곰발바닥 같다.



뒷면에는 3M 468mp 200mp adhesive 라고 적혀 있다.



붙이는거야 뭐 하나도 어렵지 않았다 모양대로 딱 맞기 때문에 가운데 부분 원모양만 따로 떼고 다섯 군데에 붙이면 된다.


붙이고 슬라이딩 해보았더니 더 뻑뻑하게 안 움직였다.


유심히 보니 비닐을 벗겨야 했다.



다시 움직여 본다. 한결 나아졌다. 꽤 만족하면서 테스팅 해본다.



손목에 힘이 이제 들어가지 않고 스무스하게 움직인다. 아주 기름칠 한것처럼 미끌미끌하진 않지만 다시 이전처럼 돌아온거 같아서 꽤 만족 스럽다.


G102는 가만 놔두면 색깔이 혼자서 이색 저색 바뀌기 때문에 불꺼두고 가만히 보면 이쁘다.



꽤 만족하면서 나름 오랫동안 사용을 한다. 잔 고장도 없고.


아니구나 가끔씩 왼쪽 버튼이 두번 클릭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맛이 가고 있는건가.


아주 드문 케이스이기 때문에 좀 더 쓰고 싶다. 아마 새로사도 같은 모델로 사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로지텍 G102 마우스 피트 교체를 해보았다.

새 마우스를 사도 괜찮겠지만 아직은 그정도는 아니고 아래쪽을 갈아주는 것으로 해결을 해서 기분이 좋다.


뭔가를 고쳐서 재활용하는 기분이란...


버튼쪽도 좀 이상 동작을 가끔 하곤 한다.


그래도 쓸 수 있는데 까지 써보고 싶다. 나름 애착이 가는 물건이라서...


이 마우스로 많은 일을 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