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잠든 깊은 새벽. 나는 일어나서 일을 하기 시작한다. 해가 뜨고 낮의 그 동네에서 아이들 노는 소리 출근 하는 소리.
출근하기 위해 시동거는 소리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마저도 없는 새벽.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남들 다 자는데 나는 왜 깨어있는가란 생각을 해본지도 오래다.
조용한 밤에 밖에 나가서 먼곳을 바라보면 내 숨소리가 유독 크게 들리게 되는데 반짝거리는 가로등을 보면서 다짐을 하고 생각을 해본다.
내일은 좀 더 게을러지지 말아야지 내일은 좀 더 열심히 해봐야지.
중요한것은 많으나 많은 것을 우선 뒤로 하고 내가 하는 것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참고 인내하자란 다짐만으로...
세월이 생각보다 많이 흘렀고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하루하루가 더딘거 같지만 정말 일주일이 금방 가버린다.
이런 일주일 하루 하루 매시간 시초를 알차게 보내야 겠다. 적어도 나중에 크게 후회하지 않으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