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얼마전에 처음 듣는 노래를 흥얼 흥얼 흥겹게 부르시는것을 보고는 궁금해졌다.
한참을 재밌게 보시는 미스트롯 방송을 다시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김양 우지마라인것 같았다. 그래서 오늘은 어디에서 들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즐겨 듣는 편은 아니니까 부모님이 좋아하시니까 나도 괜시리 듣고 싶어졌고 몇번은 들어봤다.
SKT를 쓰시기 때문에 티멤버십이면 50% 할인 된 금액으로 6개월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플로에서 구매해서 듣게 해 드렸다.
노래를 부른 김양은 장윤정과 친구라고 하는데 2008년에 데뷔를 했다고 한다.처음에 천천히 부르는 노래가사에 뭔가 마음이 뭉클해 지는 기분이 들 때도 있다.
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가사야 네이버 뮤직등에서 찾아보면 볼 수 있어서 따로 적을 필요는 없는거 같다.
가장 쉽게 부르는 영상이나 김양 우지마라를 들을 수 있는 곳이 유튜브를 이용을 하면 된다. 나도 요즘 푹 빠져 사는 것중에 하나인데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미스트롯에서 나와서 노래부르다 중간에 장윤정 울지마라 했을 때 뭔가 뭉클했는데 첫 소절 부를때 부터 친구가 부르는 노래를 보고 울음을 꾹 참는 모습을 보니 뭔가 나도 마음이 짠한거 같은 기분이 느껴졌다.
어떤 마음이였을까?
아무튼 듣는 방법은 유튜브 검색창에 가수나 노래제목을 입력을 하면 된다.
여러가지 버전을 찾아볼 수 있다. 미스트롯에서 부른 우지마라라던지 가요베스트나 다른곳에서 부른 경우를 확인하고 들어볼 수 있다.
첫 소절이 나왔을 때 난 느린 노랜줄 알았다. 티비조선 채널에서 들을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yYamjogWpA
부모님 같은 경우는 특히 등산을 다니실 때 이어폰을 꼽고 들으시면서 천천히 걸어 가시는데 그럴 때 요즘 들어서 즐겨 들으시는거 같다.
같이 가다보면 흥얼 흥얼 거리시는것을 들을 수 있는데 미소가 살포시 나면서 기분이 괜시리 좋아진다.
유튭도 마찬가지지만 플로에는 오리지널 버전 이외에도 다양한 버전을 들을 수 있다.
관심이 처음엔 없다가 자꾸 나도 들어보니 노래가 무쟈게 좋은거 같고 특히 처음에 느리다가 빨라지는 이런부분을 좋아하다 보니 자꾸 듣게 된다.
가끔 심야에 작업을 해야 하는데 너무 조용하고 적적해서 노래를 듣고 싶을 때 김양 우지마라를 틀어놓고 작업한 적도 있는데 나도 모르게 멈추고 따라 부르고 있다.
금영노래방에서 하는 노래방 버전도 있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을 해서 같이 부르면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p8xgBdSm2Go
영어로도 나오는데 저 발음대로 한번 불러보면 어떨까.
별도로 노래방 어플도 있지만 블루투스 마이크를 하나 구입을 해서 차안에서 혼자 부르거나 방에서 조용히 불러보는 것도 꽤 재미 있다.
나는 우연찮게도 몇개가 생겨서 그 중 하나는 부모님 드리고 하나는 휴대폰과 연결을 해서 틀어놓고 부르기도 하는데 너무 못 불렀을 때 부끄러움의 몫은 나혼자만 알고 있으니 상관 없다.
힘들어도 즐겁게 가슴아파도 참고 즐겁게 살아보자.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오고 힘든날도 끝은 있고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