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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톰 HS-9000으로 물걸레 청소하기

청소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누구나 그러한가) 좀 더 편하게 청소를 하고자 얼마전에 장만하게 된 휴스톰 HS-9000에 대해서 정리를 해볼까한다.

진공청소기로 바닥은 수시로 닦아주진 않지만 그래도 청소는 해야 한다.맨발로 다니다가 발에 밟히는 굳어진 조각들. 그게 밥일수도 있고 음식물일 수도 있다. 그리고 양말을 신고 돌아다니면 시커멓게 되는 발바닥.


그래서 물걸레질도 당연히 해야 하는데 마루며 방이며 박박 문지르며 무릎을 꿇고 걸레질을 하다보면 팔보다는 무릎이 아프다.


휴스톰 HS-9000으로 물걸레 청소하기


사실 ROBOT청소기를 사려고 했으나 아직까지는 가격도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하고 진공청소기도 아직 문제없이 쌩쌩하고 해서 한번 참기로 했다. 물걸레나 물티슈를 끼워서 청소 하는 것은 이전에 몇번 사보기는 했지만 무릎을 굽히지 않는다 뿐이지 밀려면 힘을 엄청줘야 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불편해서 몇번 쓰다 보면 그냥 안 쓰게 된다. 적어도 나의 경우는 그러하다.


사실 제일 사고 싶은것은 빨래를 자동으로 개어주는 기계이다.

마음만 간직하고 살고 있긴 하지만.....


여러 제품 중 그 중에 꽤 유명한 것이 있어서 장만하게 되었다. 이번 휴스톰 HS-9000을 살때에는 선호하는 기준 같은건 따로 하지 않고 그냥 샀다.


박스에 휴스톰 무선듀얼스핀 물걸레 청소기라고 적혀있다.



아무 의미없는 박스 오픈 사진 한컷



걸레. 이 맑고 하얀 아이가 곧 어두워 지겠지



뭔가 매끈한 블랙바디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조립이야 간단하다. 


켜면 앞쪽에 불이 들어온다. 마저 제거되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다.



뭔가 눞혀놓으면 잠자리처럼 생기기도 했다.


아래쪽. 부직포라 해야하나 저 찍찍이가 한곳에 3개 총 6개가 있다.



걸레장착



물을 살짝 적시고 전원버튼을 키면 한쌍이 막 돌아가기 시작한다. 제일 좋은 점은 엎드려서 물걸레질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설명서에 있는 제원을 잠깐 보자.


충전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리고 30분정도 사용을 할 수 있다.

1년이상을 사용하면 시간차이가 다소 난다고 되어 있다.


크기는 410 X 205 X 1020mm, 무게는 약 3.6kg이다


충전을 할 때 빨간색 불이들어왔다가 초록색으로 바뀐다. 


3.6kg이라 되어 있고 실제 들어보면 묵직하다는 느낌이 들긴한다. 그러나 무게는 별 상관없다고 생각한게 이거를 들고 다닐 경우는 나는 없다.


물론 걸레를 부착하고 전원을 키지 않고 밀경우는 잘 밀리지 않는다.전원을 키고 동작하기 시작하면 부드럽게 밀린다. 힘을 거의 들이지 않고 여기저기 조절을 해가며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닦은 부위를 살펴보면 깨끗하게 잘 닦인다. 이정도면 만족.



단점이라고 한다면 소음부분이라고 할까. 모터 돌아가는 소리? 웅웅웅? 뭐 이런 소리가 나는데 기준에 따라 틀리겠지만 엄청 큰거까진 아니지만 꽤 있기는 하다.


진공청소기 소음에 비하면 영 소음이 적긴하다. 


사실 나에게 소음이 나든 무겁든 하는 부분은 단점이라고까지 할거 없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부분이지만 말이다.


대부분의 경우 진공청소기로 한번 슥 밀고 나면 물걸레질은 그날 컨디션과 귀차니즘에 따라 하느냐 마느냐로 좌우된다.


휴스톰 hs9000을 구입하고 난 뒤로는 청소할때 진공청소기 한번 바로 웅웅웅하며 물걸레 한번. 이렇게 셋트로 청소를 하고 나니 뭔가 그간 찜찜했던 부분이 개운해 지는 느낌이 든다.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고. 아니 거의 안들어간다고 해야하나 걸레가 회전하게 되면 바닥에 미끄러지듯이라는 느낌으로 돌아다닌다.


손가락 끝으로 살짝 잡고 가만 있어보면 왼쪽으로 돈다. 


직선으로 가거나 오른쪽으로 돌릴때는 조금은 힘을 주어 조절을 해야 한다. 그렇다고 근육이 튀어나오도록 불끈불끈 힘을 주는 정도는 아니지만 말이다.


청소기 봉을 잡고 이리저리 핸들링 해주면 되는데 조정하는것도 그렇게 빡빡하지 않다.



디자인자체도 내눈에는 꽤 괜찮아 보이는데 세워놓고 밤에 불꺼놓고 있으면 초록색 등이 보인다.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봉길이도 조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게 조절을 하면 된다.물걸레 청소후 걸레는 물에 담구거나 해서 세척을 하면 간단하게 세척도 된다. 물론 많이 쓰면 좀 더 신경을 써서 해야겠지만..


좀 편하게 걸레질을 할 수 있다는것. 그리고 잘 닦인다는 것 이 두가지가 나를 만족스럽게 하는 부분인거 같다.

충전 후 30분을 쓸 수 있는데 아직 30분 이상을 썻던 경우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거 같다. 


30분을 넘어가는 청소를 해본적이 없어서..... 물론 이시간을 넘어가는 청소를 하게 될 경우엔 단점이 될 수 있을 거 같다.


휴스톰 홈페이지에 있는 것처럼 봉이 실제로 저렇게 움직인다.




참고로 휴스톰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031-984-9701번이고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황금로 258번길 37에 있다.


충전을 하고 나서 별도의 선이 따라다니지 않기 때문에 들고 청소할 곳을 이동하면 약간 묵직한 감이 있기 때문에 선뽑고 바로 켜서 조종을 해서 그곳에 도착을 한다.


뭔가 컬링하는 기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