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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정말 열심히 개발하고 새로나온 기술들을 익히고 테스트 하고 실무에 접목해보고 그렇게 불태우던 때가 있었다.


무엇을 해도 재미가 있고 구현을 해야 하는 경우 어렵거나 잘되지 않으면 잠도 안오고 몇날 몇일을 거기에 몰입해서 밥을 먹을때도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다가 그게 구현이 되는 날이 오면 모든것이 사라지고 찾아오는 큰 희열과 만족감 그맛에 열심히 프로그래밍을 했었다.


그게 웹사이트든지 앱이든지 내부에서 쓰던지 외부에서 쓰던지 상관없이 그냥 클릭 한번 덜하게 한화면에서 많은 일을 할 수 있게를 목표로 열심히 했었다.


그러고 보니 이전에 한창 했었던 플래시 액션스크립트도 꽤 재미가 있었네.애니메이션으로 움직이고 스크립트 처리를 해서 뭔가를 만들었었는데..


그 뒤에 앱이 나오고 유니티가 나오고 등등 해서 재미가 있었다. 안드로이드는 기존에 자바를 했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란건 없었다.


꽤 재미도 있었고 귀찮기도 했었는데 세월이 흐르고 흐르다 보니 언제나 새롭게 나오는 기술을 익히는건 재미가 있지만 그걸 접목을 시켜야 하거나 충분히 검증이 되지 않았을 때의 경우를 마주하게 되면 그냥 기존에 하던걸 쓰는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버전 새로운 방식이 나와도 어느정도는 활성화가 될 때까지 먼저 써보지는 않는다.


어차피 뭔가를 구현을 할려면 많이 찾아봐야 하는데 금방 나왔을 때는 그러한 것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전히 재미가 있다. 뭔가 나는 앱개발자 나는 웹개발자 나는 액션스크립터, 나는 프론트엔드 나는 백엔드 나는 서버사이드 나는 퍼블리셔 나는 웹디자이너 나는 UI디자이너 뭐 이런 구별없이 관심이 가면 그냥 파서 해보곤 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재미가 있기도 하지만 같은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여러번 진행을 해보지 않으면 그 깊이는 얕을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