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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entmqueue 삭제

좀 사용한지 오래된 리눅스 서버가 있는데 어느 순간 세션이 생성이 되지 않고 해서 mysql도 리스타트 시켜보니 꺼진뒤 다시 실행이 되지 않았다.

그간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니 용량이 부족한가 부터 의심을 해보았다.


역시나 가용용량이 0%로 나와서 큰 용량의 폴더가 어디있나 확인해보다가 알게 되었다.


clientmqueue 삭제


du -h --max-depth=1로 여러가지 폴더를 보고 판단하던 중에 뜬금없이 var폴더에 35기가라는 용량이 잡혀있었다.


특별히 저긴 저렇게 클 이유가 없는데...



다시 var 폴더에서 조회를 해보니 /var/spool/clientmqueue부분의 용량이 꽤나 컷다.


아주 세밀하게 서버 운영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간 운영하면서 저부분은 잘 보지 않던 부분인데 파일이 꽤 많이 쌓여 있었다.



해당 폴더는 임시 메일등을 잠시 놔두는 곳인데 운영시간이 오래되다 보니 엄청 쌓여 있었다.

sendmail에서 확실하지 않은 메일을 잠시 놔두고 있다가 실제 보낼곳으로 발송이 되는 부분인데 그러지 못하고 다양한 이유로 묶여있어서 남겨져 있다.


그냥 바로 삭제를 하면 된다.


해당폴더로 들어가서 ls | xargs rm -f 하던지 rm -rf * 하던지 ftp에서 지우던지 뭐 지우면 된다.


최초 파일들 부터 보면 꽤 오랫동안 차곡차곡 쌓여있던게 엄청 많아서 파일이 몇십만개가 되었다.


하드 용량이 충분히 크다면야 나중에 해도 되지만 나는 다른것도 쌓이는 부분이 많고 그렇게 넉넉하지 않기 대문에 지워 버리게 되었다.


서버는 운영을 오래하다 보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특별히 건들지 않더라도 말이다.


갑자기 로그인이 안된다던지 디비가 안된다던지 접속이 안된다던지..


하면 답답해지기 시작하는데 리눅스 서버를 운영하면서 나는 여러번을 겪었기 때문에 상태가 이상하면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은 log의 php_errors 용량이 만땅인지

하드 공간이 있는지 부터 확인하게 되고 크게 서버를 건드리거나 문제가 발생될만한 요소가 없는 경우 이러한 확보로 인해서 해결이 된다.


그리고 이렇게 해결이 되는 것이 제일 간편하고 좋은 케이스이긴 하지만...


언제나 이렇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