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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후기 셋째날(여름) 또 어디론가 간다.안녕 성산일출봉아. 차를 타고 해안가로 계속 달렸다. 이날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참을 가다가 창밖을 보니 사진을 너무 찍고 싶은풍경이 있어서 차를 잠시 주차를 하고 찰칵 꽃도 없고 알록달록하지도 않은데 뭐가 찍고 싶냐고 묻고 싶겠지만나한테는 자주 볼 수 없는 풍경이라 지나가다 보면 곳곳이 이런비슷한 풍경이 많다. 날씨가 좋으면 일정 바쁘겠지만 잠시 내려놓고 한장 정돈 괜찮지 않을까? 게다가 이런곳은 사람 자체가 아예 없다. 더운곳에 있다가 보니 뭔가가 먹고 싶어졌다. 뭔가 과일 같으면서 시원한 뭔가.그래서 가다가 보이는 곳에 바로 차를 대고 감귤음료를 사먹었는데 꿀맛이였다. 우리의 목적지는 바로 쇠소깍.길이 2차선인가 이랬고 사람이 엄청 많고 차도 엄청나게 많아서 주차 할 곳이 없어서..
제주도 여행 후기 첫날 (여름) 날씨가 스믈 스믈 더워 지고 시원한 바람과 넓은 들판이 떠오르면 어김없이 제주도가 생각이 난다. 작년에 한창 더울 때 한번 올 초 추울 때 한번.두번 갔는데 또 가고 싶은건 왜 인지. 제일 더웠던 8월 한여름에 그리고 한겨울은 아니지만 약간 풀린 겨울봄쯔음에 두번다 다녀온 나로써는 계절에 따라 가는 곳도 완전히 틀렸고 남아 있는 기억도 다르다. 오늘은 여름에 갔었던 기억부터 떠 올려본다. 꽤 길어 질것 같으니 여름은 두개로 나눠서 올려야겠다. 제주도를 수없이 가셨던 분의 맛집 지도 한장을 들고 치열하게 그리고 매의 눈으로비행기가 싼 날짜를 고르고 또 고르고 골랐지만 성수기의 벽은 넘을 수가 없더라. 잃어버릴 까봐 마치 보물 지도처럼 손에 꼭쥐고 잃어버릴까봐 사진도 찍어놓고 다녔다. 1년 지났지만 감사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