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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키보드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 적축 키보드

계식키보드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 적축 키보드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평소에 IT기기에 대해 남다른 관심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컴퓨터 기기중에 관심이 전혀 없었던게 키보드와 마우스 였다.


그냥 수년간 키보드는 기본 삼성키보드를 썻었다.

요즘은 워낙 다양한 키보드가 있는데 나는 스페이스바가 긴 기본형 키보드를 선호한다.


스페이브바가 짧은 키보드는 이상하게도 오타가 잦아서 잘 쓰지 않는데

이전에는 안그랬는데 자꾸 손에 무리가 많이 가는 것 같고 혹시 터널증후군인가 싶어서 손목패드도 써보고 했는데 그냥 그상태대로 좋아지는거 같지 않았다.


다양하게 찾아보던중 기계식키보드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사실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가격대가 기본키보드 가격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아니 이렇게 비싼 키보드를 사는 사람도 있어라는 생각으로 나와는 다른세상이라 생각하고 살았었다.


하지만 여러 글 중 특히 손의 무리에 대한 관련글을 읽어보던 중에 기계식키보드가 어느정도 효과가 있더라는 다수의 문구를 보고 관심을 급하게 가지게 되었다.


여러 추천 키보드 중 레오폴드 FC750R 적축 키보드가 사고 싶었었는데 몇일을 기다려봐도 품절만 되었다.


중고장터엔 꽤 있었지만 굳이 큰맘먹고 아니 머리털나고 처음 십만원이 넘는 키보드를 사는데 중고를 사고 싶진 않아서 한참을 기다렸다.


그러다가 더는 못 기다릴꺼 같아서 다른제품을 찾아보다가 눈에 띈 제품이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 적축 키보드였다.



평범해 보이는 이 택배박스엔 무엇이 들어있을까



키보드를 여러개를 많이 사봤지만 이렇게 별도 키보드 박스에 들어가 있는 경우는 거의 처음인지라 신기했다.



블루투스와 유선 겸용이라 그런지 SONY 건전지가 두개 들어 있었다.



기계식키보드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 적축 키보드.

제목이 너무 길구나. 

아무튼 뒷태도 한번 찍어보았다.


뒤쪽의 딥스위치는 아직 크게 쓸일이 없어서 그냥 못보던 것이 있구나 정도.


제일 중요한 내가 기계식키보드를 머리털나고 비싼돈주고 샀던 목적이 손목과 손가락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니까 그게 제일 중요했다.


모양이야 색깔이야 어떻든 아무 상관이 없었던건 아니고 원래 크림치즈를 살려고 했다.


초록색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는 본인으로써는 그 이외의 흰색류를 잘 관리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강렬한 레드와 검은색의 조화인 이탈리안 레드인가? 그걸로 선택하게 되었다.



심심해서 박스뒷태도 한번.



앞박스의 모습도 한번



그리고 박스내장(?) 구성품


박스 앞면을 보면 블루투스임을 꽤나 강조한 컨셉인데


나도 처음엔 동봉된 건전지로 이 기계식키보드 마제스터치에 블루투스로 연결을 하고 사용을 해보았다.



일반 업무나 코딩에는 이상이 없고 페어링도 잘되고 무리가 없는데.


그러나 특정 게임을 할 때는 키가 밀리거나 입력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

급격한 상황에서 스킬을 써야 하는데 나가지 않는 그때의 당혹스러움을 잊고자 현재는 역시 동봉된 유선케이블을 연결하여 블루투스는 끄고 유선으로 사용중이다.



블루투스 부분에 파란불이 들어오는데 현재는 안들어오고 건전지 빨간불만 들어옴.


아무튼 정리하자면 손가락과 손목이 아리아리(?) 함.

그런데 키보드를 너무 많이 쳐서 그런가 해서 찾아보다 기계식키보드를 사게 됨.

사용을 해봄.

청축 갈축 적축 등 스위치 종류도 많지만 나에게 맞는 적축을 사게 되고 호전이 많이 됨을 느낌.


그리고 찰진 소리보다는 키압을 조금 줄일수없을까 하는것이 주관건이였기 때문에.


개인호불호가 있어서 어떤사람에겐 효과가 전혀 없을수도 있겠으나 아무튼 나는 나쁘지 않은것 같다.


아무튼 이 기계식키보드 적축을 써보니 기존 키보드에 썻던 키압이라고 해야 하나 손가락으로 눌리는 힘이 적게 들어가는 것이 느껴지고 꽤 써봤는데 손이 더이상 악화가 안됨을 확실히 느껴지기는 한다.

오래전에 뭐라해야되지 키스킨을 덮어서 힘을 빼고 쳐도 쳐지던 그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같이 샀던 키보드패드도 있는데 이 패드와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 기계식키보드와 높이가 맞지가 않아서 현재는 안쓰고 있다.


처음 산 비싼 기계식키보드 치고는 꽤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사기전에 고민을 매우 했다. 헛돈을 쓰고 몇번 쓰다 불편해서 창고에 처박아 놓으면 어쩌나 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메인으로 자리를 잡아 잘 쓰고 있다.




비싸게 산 물건이니 꽤 오래 소중이 다루며 청소도 잘하겠다는 것을 다짐을 해 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