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전에 쓰던 USB를 PC에 꼽고 자료들을 복사를 할려고 하는데
갑자기 에러가 나서 복사가 되질 않는다.
그동안 어느날 갑자기 안되는 USB가 한두개가 아니라서 그려려니 했는데
귀찮아 지는건 사실.
다른 중요한 할일도 많은데 복사가 안되는걸로 시간을 보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 에러는 다름아닌 0x80071AC3 에러.
윈도우 오류코드야 워낙 많아서 일일이 알기도 어렵고 또 내가 쓰는 PC에 에러가 안나면 있는지도 모르는 일.
그 중에 알아볼 수 있는건 내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게 왜 이런거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마이크로SDHC에 리더기 물려서 쓰고 있는데 잘 쓰던게 갑자기 이러니 귀찮아졌다.
사람마다 비슷한게 한번 에러가 나면 여러번 경고창을 끄고 그 동작을 하게 된다.
0x80071AC3 에러 해결 방법은 꽤 간단하다.
콘솔창을 열어야 하는데 단축 키 Window + R 을 눌리거나 화면 왼쪽 아래의 윈도우 아이콘을 눌러 프로그램 및 파일 검색 창에 cmd라고 입력을 해서 창을 띄운다.
cmd나 CMD나 상관없다.
그리고 꼽혀있는 usb 드라이브 명을 확인 하고 띄워진 콘솔 창에서 명령어를 입력하면 되는데 내 피씨에 꼽혀있는 드라이브명은 H라고 가정해보면 아래와 같다.
chkdsk H: /f
하게 되면 뭔가 문제가 있는지 스캔을 하게 되고 보통은 큰 문제가 없다고 나온다.
chkdsk는 디스크 검사를 하고 오류가 있으면 수정을 하게 된다.
아무튼 그리고 나서 다시 파일을 복사를 해보게 되면 신기하게도 잘됨.
무엇때문에 그런지 원인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PC마다 다 상황이 틀리기 때문에
꼭 이 방법으로 무조건 되는건 아니지만 잘 쓰던 USB메모리에 파일 복사하는 시간과 신경을 줄여주는건 사실이다.
chkdsk는 하드디스크등에 문제가 생길 때 체크하고 오류가 있으면 수정 해주는 기능이 있다.
f옵션 이외에도 다양한 옵션이 있다.
/F : 디스크에 있는 오류를 고침.
/V : FAT 또는 FAT32에서는 디스크에 있는 모든 파일의 전체 경로와 이름을 표시함.
/R : 손상된 섹터를 찾아서 읽을 수 있는 정보를 복구함(/F 포함)
/L:크기 : 로그 파일 크기를 지정된 크기 만큼의 KB로 변경
크기가 지정 되지 않으면 현재 크기를 표시(NTFS 전용)
/X : 필요하면 우선 볼륨을 분리하도록 함
/I : 색인 항목 확인을 건너뜀(NTFS 전용)
/C : 폴더 구조에서 사이클 항목 확인을 건너뜀(NTFS 전용)
/B : 볼륨에 있는 손상된 클러스트를 다시 평가함(NTFS 전용, /R 포함)
나도 컴퓨터를 오해 했지만 세세하게 옵션을 다 사용해 본적은 없는거 같다.
세부적으로 /F는 몇단계를 검사하고 /R은 몇단계까지를 검사하고 등등 내용이 많지만 더 찾아보면 좋은 내용이 나온다.
아무튼 정리를 하자면
▶ 0x80071AC3 에러 해결
1.usb의 드라이브명 기억
2.단축키 window + r 이나 윈도우 아이콘의 프로그램 및 파일 검색창에 cmd입력하여 콘솔창 띄움
3.콘솔창에 chkdsk H: /f 혹은 chkdsk USB드라이브명: /f 입력
4.다시 복사해봄
5.끝.
모를 때는 복사 못해서 일 못하고 시간 보내고 신경쓰이고 답답하고 그럴 경우가 많다.
아니면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하는데 알고 나면 정말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