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직히 말해서 익스플러러 보다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속도의 문제도 있고 확장기능등의 편리함도 있어서 여러가지 장점이 있게 되는데 브라우저 디버깅을 하는 경우에도 좀 더 편한거 같고 해서 말이다.
특히나 크로스사이트 개발을 한창 할 당시에 오래전 이야긴데 그땐 익스플러러 6~8이였었는데 정말 머리털이 다 빠지는 줄 알았던 기억도 있고 해서 즐겨쓰는 브라우저를 크롬을 많이 쓴다.
한때 디버깅이 너무 편했던 파이어폭스를 자주 쓰기도 했는데 속도가 이상하게 점점 느려지는거 같아서 클린 시키고 초기화 시키고 하는거에 대해 시간 허비가 너무 심해서 필요한 경우일 때만 쓰고 지금은 크롬을 주로 쓰고 있다.
물론 크롬도 cpu점유율이나 메모리 점유율이나 무거운 사이트 창을 많이 열어 놓는 경우 메모리 부족이나 핀으로 페이지 박아봤는데 다중창에서 실수로 다른놈을 먼저 닫아서 탭고정해놓은 부분이 모두 날라가버리는 허탈함도 여럿 겪기도 한다.
오늘은 사용을 하려고 새로운 탭을 여는 순간 갑자기 설문조사가 튀어 나왔다.
친애하는 Chrome 사용자님께,
귀하는 다음에 대해 오늘 행운의 방문객입니다 어쩌구 저쩌구 짧은 설문 조사를 완료하면 아이폰 당첨 기회를 준다 어쩌구 저쩌구
그러면서 창을 닫으면 크롬 브라우저에서 온라인 설문 조사가 어쩌고 저쩌고 진행이 된다.
구글에서 이런식으로 뜬금없이 설문조사를 할 경우가 없기 때문에 보자 마자 피싱사이트구나 하고 판단이 섰다.
당장은 다른 작업을 하기 위해 이게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잠깐 찾아보다가 말았는데 애드웨어등을 사용하고 있는 중이긴 한데.
그냥 크롬을 사용하다가 설문조사 어쩌고 축하합니다 뜨면 무조건 닫고 무시해야 한다.
다음에 시간이 있으면 이게 어디서 정확히 나오는지 알아봐야 겠다.
그래도 이전에 제일 공포스럽고 무서웠던 랜섬웨어를 생각해보면 섬뜩하다.